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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성수동 수제화, 성동제화협회 협력지역, 대구 수제화타운 답사 (자료원 : http://blog.naver.com/justinwyatt)

 

성수동 수제화, 성동제화협회 협력지역인 대구 수제화 답사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동 내용은 성동제화협회 수제화 교육장 우소장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하 블로그 내용 == (http://blog.naver.com/justinwyatt)

 

대구의 수제화 마을기업 편아지오에 들러서 의논도 할겸 대구 수제화거리도 구경할겸해서 굉장히 오랜만에 대구를 내려갔다.

새벽 7시부터 성수역에서 출발하는 부산을 떨어서 내려가는 길은 막힘없이 내려와서 좋았고

오랜만에 고향과 비슷한 사투리를 맘껏 들어서 푸근한 느낌이었다.

 외려 수제화타운이라고 하는 성수동보다 대구 수제화 거리가 훨씬 소매점이 많았다

 마치 80년대 영화의 한장면 같아서 개인적으론 참 푸근하고 좋다.

 나름 크고 깨끗한 매장.

 

 

 

 아마도 햇빛 때문에 탈색될까봐 신문지를 덮어놨겠지?

 

 그렇다.  실제로 1층에 눈에 보이는 공장이 있다.

이런 좋은 자산이 있는데 왜 홍보와 연관을 짓지 못할까?

아마도 구두 만드는 사람들의 낮은 자존감 때문이겠지.

어떻게하면 구두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그나마 큰길을 비켜서 좁은 사잇길로 들어가면 굉장히 정겨운 시골 읍내같은 느낌도 공존한다.

여인숙과 전당포 등이 아직도 영업중이다.

혼자 보기 아까운 길이었다.

 

 

 마치 삼청동 어귀 같기도 하고...흠.... 운치있네....

 

 아깝게도 대구근대역사관은 못가봤다.

 

 오옷~~~ 간판만 빼면 정말 앤틱한 건물이지 않은가?

 

전반적으로 봤을때 대구수제화거리는 조금만 관계자들이 합심을 하면 지역특화거리로 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일단 거리가 예쁘고 자발적으로 형성된 가게가 굉장히 많은 편이니 성수동 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결국은 민관이 잘 협력하면 결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니 선전을 기대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