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제화일반/수제화 산업의 역사

1970년 어느 수제화 가게 광고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는 이때 부터 배우기 시작하신 40년 넘으신 장인들의 기술과 최신 디자인과 재료를 이용하여 구두를 만들고 계십니다. 1970년 모 일간지에 실린 수제화점 광고 이때는 수제화하면 명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제화 하면 성수동입니다. 더보기
신데렐라의 구두가 수제화 였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유리가 아닌 모피구두였다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무도회에서 신데렐라를 놓친 왕자님은 그녀의 유리구두 한쪽을 발견했죠. 그리고 그 유리구두가 꼭 맞는 신발주인 신데렐라를 찾아 냅니다. 그런데, 그녀의 유리구두가 초기 구전에서는 모피구두로 묘사되었다고 하네요. ... 구전으로 내려오던 신데렐라 이야기를 명문화 하면서 'vair'(다람쥐과의 가죽모피)라는 단어를'verre'(유리)라고 잘못 표기하여 유리구두로 바뀌었다는 학자들의 주장이 있답니다. 꽤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죠? 이제서야 어릴적 품었던 궁금증 '어떻게 유리구두를 신고 무도회에서 춤을 추지?'이 풀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신데렐라 이야기는 "유리구두"로 남아 있을 때 더 로맨틱하게 느껴집니다. 더보기
74년 수제화 가격과 당시 평가 "기계화속에서도 수제품은 더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인들은 기계문명에 싫증을 느끼기가 일쑤여서 수제품은 날이 갈 수록 인기를더해가고 있다." 이런 표현이 1974년 모 일간지에 실렸었네요. 패션은 돌고 도는 것일까요? 수제품에 대한 가치가 다시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당시 수제화 가격은 남화는 1만4천원, 여화는 8천원~9천원이었다고 합니다. 74년 당시 자장면이 50원 정도(서울 기준)이었으니까,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네요. 지금 기준으로 약 100만원 내외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