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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수제화 거리

박원순,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 미래 있다"

선거기간에 있었던 사실이라, 보여주지 못했던 사진을 지금에서야 공유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5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거리에 위치한 '고양이의 빨간꿈' 앞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특화 업종 집적지역 활성화를 위한 '21세기형 제조업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신진 수제화 장인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 신설 ▲젊은 디자이너·대학 등이 참여하는 융합형 제화산업 기반 마련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수제화 명품화·소비시장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 후보는 "서울의 가장 힘든 문제는 고용 없는 성장"이라며 소규모 지역경제를 강화하려는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는 발표에 앞서 신고 온 갈색 수제화를 보여주며 "도시의 멋진 남자가 됐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저는 반 평발인데, 이 구두는 10만원을 주고 이곳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맞췄다"며 "사람마다 발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어야한다. 성수동 수제화에 미래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