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수제화는 질좋은 가죽으로 만들어집니다. - 가죽가공

    수제화는 질좋은 가죽, 특히 소가죽으로 만들어집니다. 가죽은 수제화를 만들기위한 가죽으로 바뀌어야 하는 데요. 이번에는 원가죽에서 수제화로 가공할수 있는 상태의 가죽으로 바뀌는 것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천연소가죽

브러쉬 오프(아도방) 소재의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성동제화협회 남성화 (www.shoenartisan.net)

 

가죽이란게 뭘까요?

 

우리들의 생활 속에는 사실 많은 가죽을 쓰는 많은 제품이 사용되어지고있습니다.예를들면 구두, 가방, 지갑, 벨트, 가죽의류등 여러 분야에서 볼수있습니다.

 

그런데, 가죽에는 어떠한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많이 쓰이는 것일까요?

 

 부드럽고, 질기며, 품질이 뛰어나고 세련되며, 오래 쓰면 쓸수록 가죽자체에서 풍겨나는 가죽 본래의 가지고 있는 멋스러움이 나오지요? 그래서 수제화가 사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성화는 작업공정중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가죽을 다 쓸 수 없고, 작업하기 쉬운 일부가죽을 사용해서 만들지요. 반면 수제화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요. 그래서 가죽의 모양이 어떤 것이든 사람의 손기술로 그 모양을 살려서 만들지요. 그래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가죽은 한장, 한장 각각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고, 결코 동일한 부분은 없어요. 가죽은 살아있는 있는그대로이며,가죽 하나하나 살아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감촉, 깊이있는 색감의 조화와 아름다움은 인공적으로는 흉내낼수없는 가죽 고유의 특성입니다.

  원가죽과 가공할수 있는 상태의 가죽피혁제품에 사용되는 원료가죽(원피라고 하지요)는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어류에 걸쳐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요. 피혁제품으로 공급되어지는 원피의 대부분은 가축인 소, 양, 말 등입니다.

 

 동물의 가죽은 무두질을 해서 가공할수 있는 상태의 가죽이 됩니다. 원피를 가공할수 있는 가죽으로 변화시키는 약품이 무두질제입니다. 피혁을 제조하는 일을 유업, 영어로는 Tannery/태너리, 이탈리아어로는 Conceria/콘체리아 라고 합니다.

 

원피 는 동물의 몸으로에서 벗기고 무두질하기전의 있는그대로로는 부폐해버립니다. 원피는 무두질 되어져, 가공할수 았는 상태가 되어 부폐되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만든 것입니다. 가죽은 원피와 가공할수 있는 원피 모두를 총칭하는 데요. 원피를 영어로는 생피를 Skin/스킨(피부) 또는 Hide/하이드(가죽)라고 하며, 가공할수 있는 원피는 Leather/레더라 부릅니다.

 

 총칭하는 가죽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Genuine Leather/천연가죽 라고 부릅니다.

 

 가죽에도 질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성년소가죽,말가죽 등으로 25파운드(약11.5kg)이상되는 두껍고 크고 무거운 가죽을 하이드, 어린소, 양가죽등의 얇고 작고 가벼운 가죽을 스킨으로 구별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수제화에도 어떤 가죽이 사용되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이 부분에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죠 

 

 성수동 수제화는 좋은 가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무두질이란?

  원피로부터 가공할수 있는 가죽으로의 전환을 행하기 위한 작업으로, 무두질의 좋고, 나쁨으로 본질적인 가죽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무두질은 생피에서 가공할수 있는 가죽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1) 원피는 자연스럽게 부패하는데, 이를 장기간에 걸쳐 변질하지않도록 합니다.

  (2) 물을 부어도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게하고, 건조시킨 후에도 점액상태로 되지 않도록 합니다.

  (3) 충분한 촉감을 보존하기위해, 강도(질김의 강도)를 안정시킨다.것을 목적으로 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