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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성동제화협회 성수동 수제화 공동브랜드 '구두와 장인' 입점업체소개 - 라플로채니

 

 

 

- 롯데백화점 백화점 잠실점 '구두와장인' 매장에 입점한 라플로채니 장인 이성범씨


성수동에서 '라플로채니'브랜드로 출발

수제화 장인 찾아다니며 구두 디자인 배워, 롯데백화점에서 외국브랜드와 경쟁

 

  34년간 구두를 제작해 온 이성범 라플로채니 이사가 구두와장인브랜드로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이성범 이사는 "스무 살 때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좋은 재질, 좋은 디자인의 구두를 선보일 생각이다. 그러면, 소비자도 우리 수제화를 인정해줄 것이다. 이번 기회에 온 힘을 실어서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두를 만들어 온 지 34년에 성수동에서 수제화를 만들다가, 드디어 백화점에 입점했다.

 

서울성동수제화협회는 30년 이상된 장인들이 제작한 구두를 중심으로 백화점에 입점하였는데, 라플로채니도 그 중 하나이다.

 

 라플로채니는 '미스코리아 신발'로 알려져 있었다. 2009년부터 4년간 미스코리아 공식협찬하면서, 미스코리아의 미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진윤 디자이너의 신발 파트너로 2011년부터 파리 오트쿠튀르 쇼에 참석해, 우리의 패션을 세계에 알렸으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성범 이사는 '선'을 강조한다. "여성화는 섬세해서, 선에 따라서 상품이 달라보이게 된다. 우리 신발의 특징은 예쁜 신발을 위해서 선을 강조한다. "

 

  이성범 이사는 디자이너가 아니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정식 디자인 공부를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작은아버지가 운영했던 구두 매장에서 영업을 하다가, 고객취향을 좀 더 잘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 디자인 뿐 아니라, 장인들을 찾아다니면서 제작까지 배워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이성범 이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품질, 디자인은 우리가 최고이며, 한국적 미가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수많은 콜렉션 참가로 부터 알게되었다. 좀 더 좋은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내놓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겠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