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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수제화 거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벽화는 어떻게 그려졌나요?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벽화는 어떻게 그려졌나요?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디자이너, 구청직원이 함께 벽화 작업해서 완성되었습니다. 2011년 8월16일부터 4일간 성수동 2가 314-12(해성운수) 담장에 구두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구두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습니다.

'성수동 구두거리' 초입부분으로 기존의 낡고 퇴색한 벽화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두운 인상을 남기고 있어 분위기의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지역내 소재한 국내 유명 구두전문 기업들(세라, 슈콤마보니, 바바라)과 함께 손을 잡고 아름답고 개성있는 구두명물 거리로 만들기 위해 나선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이달부터 3개 업체 디자인팀과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구두와 가방 등을 주제로 각기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제작하고 8월 자원봉사자, 구청 직원들과 직접 벽화 작업까지 함께하였습니다.

벽화는 35m 규모로 3가지 다른 컨셉트로 그려져 완성되었습니다. 벽화 그리기에는 서울예고, 숭의여대 ‘산에들에’ 동아리 학생 등 4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성수동 구두거리는 350여개 구두공장과 부속제품 공장, 피혁 상점들이 자생적으로 생긴 곳이며, 고급 수제화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최근 이 곳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찾는 사람들도 부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15일에는 SSST(서울성수수제화타운 www.ssst.co.kr, 성수동2가300-4)도 열어 거리에 활기를 주고 있습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수제화 매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자인 시안
 

벽화 사진